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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스뮤직, 민희진 기자회견 중 르세라핌 언급에 “깊은 유감” [공식]

그룹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 중 르세라핌을 언급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쏘스뮤직은 26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타 아티스트의 실명을 존중 없이 거론하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로 인해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토대로 파생된 악의적인 게시글과 무분별한 억측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면서 “당사는 르세라핌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악의적 비방과 조롱,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하여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쏘스뮤직은 또 “르세라핌이 타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거짓된 주장과, 사실이 아닌 내용을 기정 사실처럼 내세워 여론을 형성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조롱 및 욕설, 아티스트의 인격을 모독하는 게시물, 성희롱 등도 모두 고소 대상이다. 아티스트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음에 따라,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민 대표는 지난 25일 오후 개최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하이브와의 갈등 관계가 형성된 과정을 소개하며 르세라핌을 언급했다. 그는 자신이 ‘하이브 1호 걸그룹’을 론칭하기로 하고 오디션을 진행해 민지 외 현재의 뉴진스 멤버들을 선발했으나 김채원, 사쿠라를 영입한 르세라핌이 하이브 첫 걸그룹 타이틀 속 데뷔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홍보를 위해 뉴진스 홍보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하이브는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형사 고발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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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몬⋅우아! 측 “악플러, 무관용 원칙 강경대응” [전문]

그룹 우아!와 다이몬의 소속사 측이 악플러에 강경 대응에 나선다.9일 소속사 SSQ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확인했다”며 “또한 최근까지 커뮤니티 및 소통 플랫폼 등에서 아티스트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글을 작성한 이들에 대해 제재 조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들의 명예와 인격 등을 보호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할 것이며, 이후 피해를 입히는 사례들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알리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SSQ엔터테인먼트에는 걸그룹 우아와 보이그룹 다이몬이 소속돼 있다.이하 SSQ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SSQ 엔터테인먼트입니다.먼저 저희 소속 아티스트들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당사는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확인하였습니다.또한 최근까지 커뮤니티 및 소통 플랫폼 등에서 아티스트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글을 작성한 이들에 대해 제재 조치를 진행하였습니다.SSQ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명예와 인격 등을 보호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할 것이며, 이후 피해를 입히는 사례들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경 대응하겠습니다.SSQ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관심과 사랑, 지지를 보내주시는 팬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일이 발생할 경우, 해당 내용을 팬 여러분들께도 전달드리겠습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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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떨고, 어색하게 인사.. 라이즈vs투어스 ‘신인의 맛’ 승자는?

“평생 익숙해지지 말아죠.”그런 말이 있다. 갓 데뷔한 아이돌은 신인인데, 팬은 경력직이라고. 지난해 9월에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와 올해 1월에 데뷔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를 두고 나오는 팬들의 외침도 마찬가지다. 무대 위에서 긴장하고 팬들과 첫 만남을 어색해 하는, 신인에게서만 볼 수 있는 풋풋함을 느끼고 싶어서다. 라이즈는 지난 1월 15일 KBS2 ‘이효리의 더 레드카펫’에 출연했다. 가요계 대선배 이효리와 첫 만남에 잔뜩 긴장한 라이즈. 이효리가 “인스타그램은 누가 관리하냐”고 묻자 일본인 멤버 쇼타로가 답한다. “콘텐츠 팀이요.(웃음)” 이에 당황한 멤버들이 “우리 멤버들이 같이 관리하는 거잖아요~”라며 급하게 상황을 수습한다. 사실 팬들도 알고 있다. 신인 아이돌들의 공식 SNS 계정은 소속사 측에서 따로 관리한다는 것을 말이다. 그런데 순수하게 “콘텐츠 팀”이라고 답하는 아이돌은 그간 없었다. 이것도 신인이기에 볼 수 있는 진귀한 광경이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나가며 화제를 모았다. 조회수는 120만 회, 좋아요 수는 3.6만 개다. 투어스 표 ‘신인의 맛’도 만만치 않다. 데뷔 이후 첫 공식 팬 사인회에서 긴장한 듯한 멤버들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단체 인사를 할 때 손에 들고 있는 큐카드를 다 떨어트리고, 팬들에게 “투어스 노래 들어보셨느냐”며 엉뚱한 질문도 한다. 특히 MBTI 내향형(I)으로 알려진 리더 신유는 팬에게 90도로 인사하고,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수많은 누나팬의 입덕을 유발했다. 또 최근 음악방송 1위 후 도훈이 웃고있는 얼굴과 반대로 공약으로 내건 편지를 들고 있는 손이 엄청나게 떨리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투어스와 라이즈 두 그룹 모두 공통점이 있다면 무대 위에서는 신인처럼 보이지 않는 다는 거다. 데뷔부터 완성형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칼각안무와 안정된 라이브. 프로 같은 실력과 반대로 무대 밑에만 가면 말 그대로 ‘멍뭉미’가 가득하다. 이런 요소가 팬들에게는 더욱 반전 매력으로 다가온다. 성적도 좋다. 라이즈는 타이틀 곡 ‘겟어 기타’가 수록된 첫 데뷔 앨범이 초동 판매량 101만 6849장을 기록하며 ‘괴물 신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You play me like dun dun dun’ 가사에 맞춰 기타를 치는 듯한 안무는 숏폼 챌린지로도 유명세를탔다. 지난 1월 발매한 싱글 ‘러브 119’ 역시 멜론 2월 월간 차트에서 5위를 차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지의 ‘응급실’을 샘플링했는데 원곡보다 빠른 템포로 전개돼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안겨줬다. ‘러브 119’는 공개된 지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멜론 일간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등 여전한 화력을 자랑한다. 이 기세를 몰아 라이즈는 오는 4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러브 119’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투어스도 ‘역대급’ 신인 성적표를 써 내리고 있다.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더니 멜론, 바이브, 벅스, 스포티파이 코리아, 애플뮤직 코리아, 지니뮤직, 플로 등 대다수의 음원 사이트 일간 차트 ‘톱10’에 올랐다. 또 데뷔 한달만에 ‘뮤직뱅크’, ‘쇼! 챔피언’, ‘더 쇼’ 등 음악방송 4관왕을 차지했다.7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에서 여전히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아이유의 신곡 ‘러브 윈즈 올’보다 높은 성적이다. 아직 투어스의 다음 컴백 일정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화력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더 높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신인같지만, 신인답지 않은 두 가지 매력을 지닌 투어스와 라이즈. ‘5세대 그룹’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청량함이 매력인 또 다른 신인도 등장했다. NCT 무한 확장 세계관을 끝낼 막내 그룹 NCT 위시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4일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과 처음 만났다. 데뷔 타이틀 곡 ‘위시’를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다소 형식적인 대답을 보였지만, 이마저도 신인다웠다. 무대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파워풀한 안무를 보였는데 “NCT 만큼 춤 잘춘다”는 프로듀서 보아의 말이 납득이 갔다.NCT 위시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할 계획이다. 현재 데뷔 싱글 ‘위시’의 한국과 일본 선주문 수량이 37만여 장으로 막강한 파워를 입증했으며 일본 언론과 미국 포브스, 그래미닷컴 등 주요 언론으로부터 연일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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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울컥하지” 르세라핌, 빌보드 ‘핫100’ 첫 진입에 ‘감격’

그룹 르세라핌이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에 첫 진입한 후 감격스러워 했다. 지난 5일 X(구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르세라핌이 ‘핫100’에 진입한 후 르세라핌 멤버들의 반응이 담긴 짧은 영상이 공유됐다. 이날 멤버들은 ‘핫100’ 진입 소식을 들은 직후 감격해 했는데 특히 멤버 김은채는 “왜 울컥하지?”라고 잠시 말을 잇지 못하며 “놀랐어”라고 말했다. 앞서 같은 날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3월 9일 자) 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는 ‘핫100’에 99위로 진입했다. ‘이지’는 지난달 19일 공개됐다.‘핫 100’은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점수, 유튜브 조회 수 등을 총망라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타이틀곡과 동명의 미니 3집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8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에 이어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를 섭렵한 역대 4번째 K팝 걸그룹이 됐다.르세라핌은 오는 4월 13일과 20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서 K팝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무대에 오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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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우성 “'‘서울의 봄’으로 첫 천만..어떤 마음인지 정말 모르겠다” (인터뷰)

“지금은 진짜 모르겠어요. 천만이 진짜 넘으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서울의 봄’이 천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데뷔 30년만에 정우성에게 첫 천만영화가 된다. 현재 추세라면 크리스마스 이브에 천만 돌파를 선물처럼 받을 듯하다. 정우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첫 천만을 축하한다고 하자 그는 살짝 감기 기운이 담기긴 했지만, 특유의 부드러운 저음으로 “돼야 되는 거죠”라며 웃었다.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가능성이 보이는데, 전 진짜 어떤 마음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김성수 감독님과 같이 그 순간을 만날 수 있다는데 의미 부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비트’와 ‘태양은 없다’, 그리고 ‘무사’까지 정우성은 김성수 감독의 최고 순간을 같이 겪으며 성장했다. 그랬던 김성수 감독이 중국 시장 진출을 꿈꾸며 많은 시도를 했다가 부침을 겪은 과정도 정우성은 봤던 터다. 김성수 감독에게 재기의 발판이 된 ‘아수라’도 같이 했다. ‘아수라’는 정우성에게도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하게 만들어준 작품이다. 그리고 ‘서울의 봄’으로 두 사람은 ‘별의 순간’을 같이 보내고 있다. “제 첫 천만보다, 감독님이 잘된 게, 전 오죽하겠어요. 감독님이 늘 현장에서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과 신의 해석을 얼마나 치열하게 하는지 아니까요. 제가 참여한 작품이 아니더라도 그런 점을 인정 받으리라 생각했는데, 운이 좋게 같이 한 ‘서울의 봄’으로 많은 분들에게 입증한 격이 되니 그게 제일 감사해요.”‘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정권을 찬탈하려 한 신군부와 그에 맞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달 22일 개봉해 27일만에 900만명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의 봄’은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영화가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길 응원한 게 흥행의 큰 동력이 됐다. 거기엔 군사반란 세력에 맞선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 역을 훌륭히 소화한 정우성의 공도 적지 않다. 정우성이 그간 쌓아왔던 정의로운 이미지와 극중 이태신의 모습, 영화 속 상황이 모두 쌓아 올려져 관객으로 하여금 그가 승리하길 간절히 응원하도록 만들었다. 비록 역사 속 결말은 알지만.정우성은 “보시는 분들이 그렇게 매칭을 시켜 주시고, 감독님도 그런 부분을 저를 캐스팅할 때부터 고려했다고는 하셨는데, 배우 입장에선 제가 이태신은 아니니깐 솔직히 부담은 커요”라고 말했다. “‘서울의 봄’을 보신 분들께서 영화 속 이태신의 선택을 응원하고 연민하고 그걸 멋있다고도 봐주시는데, 정말 감사하죠. 감사한데, 제가 이태신은 아니잖아요. 다른 역할을 전 또 해야 하니까. 그래서 일지, 누구는 이 순간을 즐기라고 하는데 전 천만이 넘으면 그때서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정우성이 이렇게 첫 천만 영화에 대한 소감을 쉽게 못 뱉는 이유는, 그가 지켜온 삶과도 닿아 있다. 그는 “배우로서, 영화인으로서, 천만 천만 하면서 한국영화판이 어떻게 망가져왔는지 봐왔어요”라며 “그래서 300만, 500만 영화가 훨씬 중요하다고 귀하다고 말해왔는데 막상 ‘서울의 봄’이 천만영화가 된다니 많은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정우성은 “그래도 ‘서울의 봄’은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잖아요”라며 “감독님의 훌륭한 연출과 많은 동료 배우들, 스태프의 노력들로 관객들이 응원하고 싶은 영화를 만들고, 실제로 응원을 해주시고 있고, 그 모든 게 맞아떨어지면서 ‘(천만이라는) 숫자가 의미를 갖는구나’란 생각이 들어요”라고 토로했다. “‘서울의 봄’ 한 편이 천만이 됐다고 극장이나 한국영화 상황이 갑자기 모두 좋아지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서울의 봄’은 11월 비수기에 이런 소재로 많은 관객들이 사랑을 받을 수 있고, 그런 점에서 새로운 시장을 연 것 같아서 상징적이라고 생각해요. 흔히 말하는 천만 코드가 아닌 것도 뿌듯해요.” ‘서울의 봄’은 정우성에게 또 하나의 신기록을 안겨줬다. 한국영화배우 역대 최다 무대인사 기록이다. 무대인사는 보통 감독과 배우들이 주말에 전국 극장을 돌며 영화 상영 전 또는 상영 후 관객과 만나는 행사다. 영화가 흥행이 돼야 무대인사도 흥이 나기 마련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일정들 때문에 주요 배우가 모든 무대인사에 참석하는 건 결코 쉽지 않다.정우성은 ‘서울의 봄’ 개봉 이후 지난 17일까지 217번 열린 무대인사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 무대인사를 총 14일 동안 했으니 하루 평균 15.5회 관객을 만난 셈이다. 정우성과 김성수 감독은 번갈아 감기를 골골 앓으면서도 그 모든 순간들을 함께 지켰다. 정우성의 ‘서울의 봄’ 무대인사는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수많은 관객들과 같이 사진을 찍으면서 감사를 전했다. 그 사진들과 영상들 중 어느 노 부부가 “미안해요. 나이 든 사람이 사진 찍어달라는 요청을 해서”라고 하자 정우성이 “뭐가 죄송하냐”며 곁으로 가다가 넘어질 뻔한 게 큰 화제를 낳았다. 영화와 관객과 배우,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그냥 감사하죠. 너무 감사하죠. 젊은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을 하니 그 분들이 나이 든 사람도 요청해도 되냐고 하신 듯해요. 너무 당연하고 너무 감사한 일이죠. 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요.”정우성은 올겨울 ‘서울의 봄’의 마지막 순간까지 같이 한 뒤, 2024년에는 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 현재 방영 중인 ENA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이미 모든 촬영을 끝낸 터라, 새 작품들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부담은 되죠. 늘 부담이 돼요. 그래도 좋은 분들과 좋은 작업을 하려고 여러 작품들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어요. 그 모든 게 감사해요.”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2.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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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11월 20일 팬 쇼케이스 개최…계속되는 열일 행보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팬들과 함께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정국은 9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다음 달 20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Jung Kook ‘GOLDEN’ Live On Sta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는 정국의 첫 번째 솔로 앨범 ‘골든’(GOLDEN) 발매를 기념해 개최된다. 정국은 수록곡 무대를 펼치는 것은 물론 ‘골든’ 제작 비하인드를 전할 계획이다.특히 ‘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는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아미(공식 팬덤명)를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도 병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추후 공지된다.한편 ‘골든’은 다음 달 3일 오후 1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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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팝 밴드 W24, 오늘(14일) NFT ‘더블유’ 퍼블릭 세일 시작

글로벌 팝 밴드 W24가 오는 9월 14일 멤버들을 모티브로 ‘PFP’형태로 제작된 첫 번째 NFT 디지털멤버십 ‘더블유’(DoubleU)의 퍼블릭 세일을 시작한다. W24는 지난 6월 Web3 기반의 복합 커뮤니티 ‘에브리월드’(EveryWorld)를 론칭하고, 사전 할인 판매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에브리월드’는 W24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전 세계 팬덤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며 소통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를 지원하며, 디스코드 서버에서의 활발한 소통과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멤버십 ‘더블유’를 소장한 홀더들에게는 2018년 데뷔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K팝 밴드 W24의 특성을 살린 특별한 혜택이 제공 된다. 콘서트 티켓을 구입한 홀더들만 참가 가능한 W24의 콘서트 리허설 관람 기회, 온-오프라인 팬미팅, 홀더 전용 입구를 통한 콘서트 입장, 전용 디스코드 채널 오픈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한편 W24는 이달 4일 신곡 ‘새로운 행성을 찾을 거야’(Voyager)를 발표하고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뮤직•엔터테인먼트페어 MU:CON 2023 (뮤콘)의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으로 선정되어 국내외 다수의 관계자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았다.또한 오는 28일 멕시코 3개 도시를 시작으로 에콰도르, 페루, 과테말라로 이어지는 ‘2023 본어게인 투어 인 라틴아메리카’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 1월 ‘2024 본어게인투어 인 유럽’를 통해 유럽 7개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그리스, 헝가리, 폴란드, 체코) 투어 소식을 알렸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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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리포트] 네이버, 창사 첫 '수출 대박' 사우디서 터질까 기대감 고조

네이버는 국내 최대 플랫폼 기업이지만 기술 수출로 재미를 본 적은 없다. 핵심 수익원인 서치플랫폼과 커머스는 국내로 시장이 한정돼 있으며, 글로벌 거래액을 따지는 서비스는 웹툰 중심의 콘텐츠 정도가 전부다.그런 네이버에게 어쩌면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미래 도시 프로젝트 '네옴시티'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어서다.기대와 우려가 공존하지만 계획대로 진행만 된다면 천문학적인 수준의 '오일 머니'가 투입될 예정이라 네이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가 네옴시티 연계 프로젝트 수주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영업 최전선에 섰다.'큰 손' 사우디도 한국에 러브콜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사우디와 접촉하며 수출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현실을 가상에 그대로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과 생성 AI(인공지능)가 핵심 거래 기술이 될 전망이다.네이버는 지난 2000년 네이버컴 당시 인도네시아 석유화학업체와 합작법인을 만들고 검색엔진을 공급했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 이후 해외에 기술을 수출한 사례는 없다.네옴도 지난달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 전시회 '네옴 전시회'를 열 정도로 한국에 진심이다. '수주 대전'으로 불리는 이번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나서는 이유다.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CEO(최고경영자)는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한 네옴 로드쇼에서 "오랜 역사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비전을 공유해온 사우디와 한국에 네옴은 조인트벤처 및 지식 교환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야심 찬 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동참할 한국 기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서 처음 발표에 나선 기업은 네이버랩스였다. 강상철 이사가 스마트시티와 연결을 주제로 미래 청사진을 공유했다. 현장에서 5G 통신에 기반을 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시연하기도 했다.네이버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을 개별 케이스로 시도한 곳은 있지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기업은 네이버가 유일하다"고 자신했다.디지털 트윈은 스마트시티를 설계할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다. 공간과 사물을 3차원에 똑같이 옮겨 다양한 시뮬레이션 분석으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네이버는 항공 사진·매핑 로봇·AI 등을 활용한 독자 솔루션 '어라이크'로 서울 도시나 강남 코엑스, 인천공항 등 대규모 복합 공간의 디지털 트윈을 제작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서울의 경우 605㎡, 60만 동에 해당하는 전역을 3차원으로 복원했다. 실제 건물을 짓거나 도로를 내지 않아도 마음껏 실험하며 미래 도시를 구현할 수 있다. 영업 최전선 채선주, 대박 계약 이끌까네이버는 네옴의 선택을 받기 위해 오랜 기간 공을 들이고 있다.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가 버선발로 달려 나와 방한한 사우디 주요 인사들과 꾸준히 스킨십을 했다.작년 11월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에 이어 올해 2월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국가정보센터·국가데이터관리단 관계자들과 만나 최신 기술과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매번 경기도 성남시 신사옥 '1784'에서 로봇 등 기술 경쟁력을 과시했다. 총 5200명이 근무할 수 있는 1784는 빌딩 자체가 디지털 트윈인 네이버의 대규모 테스트베드다. 서비스 로봇과 인프라·클라우드 제어, 시뮬레이션 등 여러 실험·개발이 펼쳐지고 있어 변화를 추구하는 네옴시티와 맥이 닿아있다.네이버 관계자는 "결국 혁신의 중심에는 1784가 있다.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는 설계 아이디어 단계부터 오픈까지 모든 결정에 관여했다"며 "그래서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 선봉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노력에 네이버는 지난 3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투자부와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 협약을 체결했다.당시 채선주 대표는 "향후 글로벌 시장 개척에 더욱 힘쓰며 세계적인 IT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네이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옴시티는 서울의 44배 부지, 예상 사업비 5000억 달러(약 670조원)에 달하는 규모뿐 아니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형태의 도시를 지향해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가장 많은 의심을 사면서도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저탄소·친환경 직선 도시 '더 라인'은 초고층 건물 2개가 사막과 산악 지형 170㎞를 가르는 형태다.토지의 95%가 자연을 위해 보존될 수 있도록 조성한다. 500m 높이의 두 거울 벽이 200m 폭의 도시를 감싼다. 재생에너지만 사용하며, 자동차와 도로가 없는 대신 고속철도로 끝에서 끝까지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900만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주민들은 도보 5분 이내 거리에서 생필품 등 일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다.이 밖에도 바다 위 복합 산업단지 '옥사곤'과 초대형 레저스포츠·관광단지 '트로제나', 럭셔리 섬 휴양지 '신달라'가 네옴시티의 간판 사업이다.신달라가 네옴시티의 첫 쇼케이스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골프 서비스와 주거 커뮤니티 파트너십을 맺고 이르면 2년 뒤 문을 연다. 북서부 홍해 인근과 산악지대에 자리하는 네옴시티는 2025년 1차, 2030년 2차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완성까지 약 1조 달러(약 1340조원)가 투입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국내 시장 의존도가 높은 네이버에게 네옴시티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관측된다.올해 2분기 네이버의 매출 중 포털 광고 등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비중이 약 64%로 절반 이상을 가져갔다. 차세대 커뮤니티로 해외 이용자를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다.네이버 관계자는 네옴시티 본계약 체결 임박 여부에 대해 "아직 특별히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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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이게 여름 아니면 뭐야”…소유, 보라 손잡고 ‘알로하’

진짜 ‘서머퀸’이 돌아왔다.가수 소유가 지난 26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서머 레시피’(Summer Recipe)를 발매했다.‘서머 레시피’는 뜨거운 여름을 즐기는 소유만의 레시피를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소유의 주특기인 숨소리가 섞인 창법을 바탕으로 한 타이틀곡 ‘알로하’(ALOHA)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5곡이 수곡됐다.‘알로하’는 제목 그대로 반갑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네는 가사와 소유의 보컬이 어우러져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팝 댄스곡이다. 레트로풍의 다이내믹한 신스 사운드가 강한 중독성을 안긴다.특히 ‘알로하’는 씨스타의 여름 감성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러빙 유’(Loving U), ‘아이 스웨어’(I Swear),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등을 제작한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씨스타로 호흡을 맞춘 보라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여기에 씨스타의 안무까지 오마주했다. 씨스타를 떠오르게 하는 여러 요소가 담긴 ‘알로하’는 씨스타의 서머송을 그리워한 사람들에게 더욱 반가울 곡이지 않을까 싶다.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보컬과 ‘알로하’가 반복되는 후렴구는 무더운 여름날 다시 찾아 듣고 싶게 하는 중독성을 자극한다. 여기에 ‘뜨거웠던 한여름 밤 속 짜릿함이 그리웠어 Woo’, ‘무더운 태양 그 아래 너와 나’, ‘따갑게 날 감싸지만 시원하게 푹 빠져들래’ 등의 가사는 여름을 정조준한다.보라의 랩은 씨스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소유는 앨범 발매 쇼케이스 당시 “처음에 랩은 보라와 함께할 생각이 없었는데 노래를 듣고 나니 ‘보라가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보라도 흔쾌히 피처링해줬다”고 말한 바 있다.뮤직비디오에서는 ‘알로하’를 위한 소유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고 한 소유의 말처럼 건강미가 돋보이는 탄탄한 보디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제주도에 오래 살아봤지만, 제주도 같지 않았다. 정말 바쁘게 끝에서 끝으로 이동했다”고 했을 정도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한 만큼 다채로운 풍경들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본인만의 시원한 여름 레시피로 ‘알로하’를 맛있게 꾸몄다고 자신한 소유. 진짜 ‘서머퀸’의 귀환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게 여름이 아니면 뭐냐”, “음색이 좋으니까 노래가 더 산다”, “씨스타의 재림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경험치가 많은 만큼 대중의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 소유의 ‘알로하’가 씨스타 노래만큼이나 대중의 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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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오마이걸이 그리는 여름 그 자체 ‘여름이 들려’

“노래가 너무 시원한 나머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셨고 롱패딩을 다시 꺼냈다.”여름날에 시원함을 전할 그룹 오마이걸이 돌아왔다.오마이걸은 지난 24일 아홉 번째 미니 앨범 ‘골든 아워글래스’(Golden Hourglass)를 발매했다. ‘골든 아워글래스’는 한 번 흐르면 되돌아오지 않는 시간 속에서 모래시계를 직접 뒤집어 스스로 골든 타임을 만들어 내는 오마이걸의 ‘지금 이 순간’을 담은 앨범이다.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오마이걸이 다양하게 담겼다.타이틀곡 ‘여름이 들려’는 사랑하는 이의 목소리가 들려온 순간, 기다렸던 여름이 온 듯한 설렘을 그려낸 곡이다. 가장 뜨거우면서도 가장 시원한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오마이걸 표 서머송이다.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미미는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여름이 들려’에 대해 “여름스러운, 여름다운, 여름이고 싶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증명하듯 3분 20초 남짓한 ‘여름이 들려’에는 여름을 연상케 하는 요소가 가득 들어있다.청량하고 시원한 멜로디, 빠른 템포의 훅, 리드미컬한 신시사이저 사운드 등 여름 하면 떠오르는 표현법을 모두 담겨 있다. 여기에 오마이걸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더해져 신나면서도 벅찬 여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문득 네가 들리면, 고갤 돌리면, 맘이 떨리면, 어느새 늘 그리던 내 여름이던 널 원해’, ‘긴 기다림을 넘어 펼쳐질 me and you’ 등의 가사에서는 오래 기다린 만큼 우리의 여름은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이라는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하얀 파도, 짭짤한 바람, 높아지는 태양 등 여름을 연상케 하는 표현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 듣는 재미를 더한다.통통 튀는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끈다. 주사위를 던지고 새로운 장소에서 깨어난 오마이걸 앞에 얼굴이 모니터인 아이스크림 가게 점원, 좀비, 피에로 등이 등장하는 독특한 상황은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뮤직비디오는 공개하자마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까지 오르는가 하면 하루도 되지 않아 조회수 1000만 뷰를 달성해 ‘여름 강자’ 오마이걸의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약 1년 4개월 만에 제일 잘하는 서머송으로 돌아온 오마이걸에 대중의 반응도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놓고 여름 향기 나는 노래 기다렸는데 너무 좋다”, “이지리스닝 천지 속 오아시스 같은 곡이다”, “노래가 너무 시원한 나머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셨고 롱패딩을 다시 꺼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여름과 찰떡인 오마이걸의 청량하고 밝은 매력에 ‘여름이 들려’가 올여름을 어떻게 물들일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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